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 - 구룡포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
구룡포 장길리복합낚시공원
구룡포라고 하면 언뜻 상생의 손을 생각한다
그치만 여기저기 살펴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다
오늘은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으로 가보자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 주차를 하고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선상펜션
흰 돔형의 선상펜션은
한 동에 6~7명은 넉넉히 수용가능하다고 한다
바베큐도 가능하다고~~ㅎㅎ
바다위에 떠 있어 풍랑의 위험이 있지않을까 걱정되겠지만
항구안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멀리 낚싯꾼들과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선상펜션 오른쪽에는 펜션들이 늘어서 있다
고급진 펜션이라는 정보만 들어서
자세한 언급은 자제^^ㅎㅎ
산책로를 따라 가면 보릿돌 바위섬으로 불리는 곳으로
긴 교량이 조성되어있어
가족들, 연인들이 삼삼오오 걷기도 한다
보릿돌방향 반대편에 또다른 펜션들이 있는데
아마 군인들을 위한 펜션인 듯하다
커피숍도 들어서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정말 딱이다
낚시공원답게 선상낚시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음
낚시대를 제공하고 미끼도 판매한다고 하니
낚시대가 없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하다
보릿돌 바위섬으로 가는 교량은 늘 열려있지는 않은 듯하다
문이 잠겨있을때 함부로 들어가면 아니된다는 문구
민형사상의 책임~~ 무섭다
들어가지 말아야지~~!!
이렇게 보니 길다
같이 간 일행이 못간다고 엄살이라 나도 못 갔다
혼자가기는 좀 뻘쭘하다
보다시피 죄다 커플이다
ㅠㅠㅠ
좌우로 펼쳐진 바다는
동해안만의 푸르름이 그대로 전달된다
동해안에 살아서 행복하다 느껴본다
바위틈에 자란 해송은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을 한껏 더 분위기 있게 한다
여기저기 낚시꾼들은 정말 많다
나도 한번 도전해보아야겠다
도전의식 팍팍^^
펜션앞 벤치에 앉았다
커피숍에서 마련해둔 것일텐데
염치불구하고 그냥 마구마구 앉았다
좀전에 커피한잔을 마신 관계로 더이상은~~ㅎㅎ
해송 그늘 아래서 바라본 풍경
참... 사람들 정겹다
멀리있어 들리지 않아도
그들의 웃음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제 내려간다
푸르른 바다여 안녕~~!!